계열 번호 Archive number
0032
대상 Archive Name
김재경
생산기간 Dates of Creation
2001-2007
소장위치 Location
목천건축자료관
자료 유형 Extent and Medium
2 문서
1 사진
범위와 내용 Scope and Content
난곡(낙골, 신림7동, 2001-2002), 삼일(청계)고가도로 해체(2003-2004), 15평 짝궁집(신월동 이주단지 주택, 2007)
수집기간 Collection Year
2023-2025
정리기간 Arrangement period
2025
김재경의 관심은, ‘익명의 도시인들이 살아가는 현장’, 그리고 ‘도심 내 거주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의 환경’에 있었다. 어느 날 그곳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사건’이 벌어지게 되면 (혹은 불현듯 관심이 생기면) 카메라를 통해 그 속에서 피어난 미분화된 일상을 포착해왔다. 김재경이 렌즈를 통해 바라본 우리 도심 속의 모습에는, 때로는 과도한 욕망이 존재하기도 했고 소박한 삶이 풍화되어 흔적으로 경화된 장면이 있다. 목천건축아카이브는 2024년에 김재경의 <난곡(낙골, 신림7동)>(2001-02), <삼일(청계)고가도로 해체>(2003-04), <15평 짝꿍집(신월6동 이주단지 주택)>(2007)의 사진을 수집하였다. 우리 도시 안에 생겨난 수많은 건물들은 익명의 손길에 의해 생겨났다. 그 건물들의 대부분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태고 고치고 덧붙이며 유지되어 왔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성장한 건물은 대개 땅의 성격에 부합하며, 거주자들의 삶과 연결되어 본질의 성격을 드러낸다. 이러한 특징적 요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넓게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지역 공간으로 자리하지만, 근대 이후 생겨난 우리의 건축과 도시는 불행하게도 정책적, 경제적 결정에 따라 일시에 파괴되거나 소멸하기도 한다. 사진은 순간적으로 사라진 우리의 공간을 담는 매체인 동시에, 잠시 잊고 있던 공간 기억을 복구하는 매개이기도 하다. 김재경의 사진에는 사실적 경험과 심미적 표현이 공존하는 듯하다. 본 사진아카이브를 계기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의 공간을 다시 보고자 한다.
| 분류번호 ID |
제목 Title |
생산년도 Dates of creation |
유형 Type |
|---|---|---|---|
| 0032.2001 | 난곡(낙골, 신림7동, 2001-2002) | 2001-2002 | 사진 |
| 0032 | 삼일(청계)고가도로 해체(2003-2004) | 2003-2004 | 사진 |
| 0032 | 15평 짝궁집(신월동 이주단지 주택) | 2007 | 사진 |